[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이마트 장보기를 두고 비판을 한 것에 대해 "억지 흉보기"라고 맞섰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위원장이 우리 후보가 이마트에서 장 봤다고 특정 대기업 편들기라는 지적과 함께 '소상공인 마음 생각하라'고 했다"면서 "박 위원장은 신세계-이마트랑 본인 치적사업으로 콜라보까지 했으면서 멸치랑 콩 좀 샀다고 억지 흉 보는 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의 한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d3f9078f66af2b.jpg)
이어 "이마트 가서 장 보는 일반 시민들은 소상공인 마음을 생각 안 하는 거냐"라며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때 많이 들이대다가 낭패 보지 않았나"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박 위원장이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시절인 지난 2020년 6월 신세계그룹과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체결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의 한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07bb2f301a1051.jpg)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의 한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3ed551c2f1c928.jpg)
앞서 지난 8일 윤 후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이마트를 찾아 콩, 멸치, 달걀 등 의 식재료를 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됐다.
이를 두고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를 겨냥, "어느 대선후보의 특정 대기업 대형마트 장보기의 그늘"이라고 규정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마음은 생각해 봤을까"라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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