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 하우리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을 받지 못해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하우리의 외부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외부감사인의 의견 거절은 코스닥 즉시 퇴출 사유다.
삼일회계 법인은 ▲한컴리눅스와의 자금거래 문제 ▲부동산 매입 거래 등의 문제로 인해 회사 회계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하우리는 이날 긴급이사회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22일중 대표이사 해임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하우리는 또 "2004년도 회사 자금거래와 관련해 대표이사 및 자금관련 담당자의 업무상 고의 또는 과실여부에 대하여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향후 비상대책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퇴출사유가 발생한 하우리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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