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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중대형기 추가 도입 검토…"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


오는 2월부터 A330-300기종 순차 도입 이후 추가 장거리 기재 검토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티웨이항공은 런던, 파리, 스페인 등 주요 유럽 노선과 LA, 뉴욕 같은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며,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A330-300기종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총 3대를 도입한다. 오는 3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며,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며,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향후 운수권과 슬롯 재분배에 앞서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거리 기종에 대한 추가 도입 검토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력을 갖춘 LCC들이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받아 운항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기재 도입과 함께 김포공항발 국제선과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 현재 보유 중인 B737-800 항공기로도 운항이 가능한 중단거리 노선 운수권 획득 준비도 지속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년간의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곧 들어올 중대형 항공기들을 통한 성공적인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여행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차별화된 준비로 고객들의 니즈에 한 발 앞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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