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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치 미달 전망…목표가↓-이베스트


54만원→50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네이버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공격적 집행으로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이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네이버의 로고. [사진=네이버]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네이버의 로고. [사진=네이버]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 1만8천854억원, 영업이익 3천561억원으로 매출 성장성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다소 아쉬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는 애초부터 하반기에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이 유난히 집중될 계획이었는데 컨센서스가 이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보니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상당 수준 미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의 경우 인건비는 인원 증가, 통상적 4분기 인센티브 증가, 전분기 미반영액 이월 등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하고 마케팅비도 웹툰, 라인망가 등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올해 이후 영업실적도 매출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에 따른 성장성 안정화 영향을 감안해야 하고 영업이익률도 글로벌 플랫폼 사업 공격적 투자 등을 감안하면 개선 추이보단 직년 수준의 유지가 현실적 목표인 점을 감안해 올해 이후 실적 전망치를 다소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의 플랫폼 랠리가 단기 일단락된 상황에서 실적흐름도 밸류에이션에 비해선 차분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에너지 축적과 새로운 모멘텀 확보까지는 긴 호흡 접근이 현실적이라 판단한다"며 "중장기 투자의 관점에서는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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