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시대에 걸맞는 유망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호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개막과 함께 대전환의 급물살이 시작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너무나도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충격과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 사태는 일상 회복의 시점을 도무지 가늠치 못할 정도로 계속 우리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호 DB그룹 회장 [사진=DB그룹 ]](https://image.inews24.com/v1/6b0ee122198c8b.jpg)
김 회장은 "회사의 수익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맞설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미래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과 인적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김 회장은 "지난해 금융부문에서는 DB손보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하는 등 금융 계열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제조서비스부문에서는 DB하이텍이 확고한 수익성을 확보한 것에 대해 모두가 함께 기뻐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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