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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현준 LH 사장 "주택공급 확대에 전사 역량 결집"


"공공주택 하자보수 혁신, 주택품질 개선할 것"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3일 "주택공급 확대와 국토균형발전 등 성공적인 정책수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LH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김성진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김성진 기자]

김 사장은 "올해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과 3기 신도시 보상 등 주택공급 확대정책 본격화로 역대 최대인 40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야 하는 어려운 대내 환경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에 역량 결집 ▲새로운 도시주택의 사업모델 형성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 주요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최근의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를 안착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매입임대 등을 활용한 전세형 주택공급에 매진하겠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K-스마트도시, K-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민간 해외진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도시주택 구축에 대해 "인구·사회적 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거대한 전환을 담아낼 수 있는 미래형 도시와 주택 모델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도심 역세권 청년 대안주택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LH가 6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 공공주택 하자보수 혁신, 주택품질 개선, 주거복지 정보제공 시스템 고도화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직원들의 창의력이 십분 발휘되도록 노력하자"고도 당부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제로에너지 도시와 주택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근로자·입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청렴·투명의 윤리경영 문화를 전사로 확산시키는 ESG 경영을 도입하고, LH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H는 이같은 신년사 내용을 구체화해 1월 중 업무계획 보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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