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팀 "블루투스로는 대역폭 부족"


무손실 음원 등의 고음질의 구현에 한계…대역폭 늘리기로 방법 모색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지난 10월 3세대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3를 선보였으나 블루투스의 기술적 한계로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는데 제약을 받아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중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에어팟팀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개발하면서 이 기술의 한계로 하이파이 오디오 성능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은 에어팟3에서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어댑티브 EQ를 적용했으며 공간 오디오 등의 여러 신기능을 추가했다. 에어팟3의 개발은 게리 기브스 애플 음향 부문 부사장이 주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에어팟3는 독자설계한 부품을 사용했고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음향 시스템을 채택했다.

애플 에어팟3팀은 블루투스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애플]

특히 이 무선 이어폰은 하드웨어 부품에 최적화하여 개발했으나 블루투스의 데이터 대역폭의 한계로 무손실 음원같은 고대역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어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최근 무선 기술은 콘텐츠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성이 커지면서 업체마다 최신 기술을 도입하거나 기술적인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플은 블루투스의 기술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애플은 블루투스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역폭 확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애플은 사람의 귀가 양쪽 모양이 동일하지 않고 듣기 능력도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이 부분에서 최상의 음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어댑티브 EQ가 이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능중의 하나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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