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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세밑 한파 절정…전라·제주 눈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202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은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는 눈,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사진=기상청 ]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는 눈,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사진=기상청 ]

이번 추위는 다음날(1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1~9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는 눈,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전라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cm, 전북남서부,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1~3cm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mm, 전북남서부, 전남권서부, 제주도, 서해5도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45~70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남부와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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