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남주혁, 싱그럽고 청량한 청춘 케미…'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기 영상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내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다섯 청춘들의 청량하고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제작기 영상을 통해 청춘들의 싱그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촬영 현장과 특급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첫 인사를 전했다.

펜싱신동으로 시작했지만 슬럼프를 맞은 '나희도' 역의 김태리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작가님이 '나 같이 느껴져서 혹은 나였어서 이 인물이 잘되기만을 마음 놓고 응원하고 싶은 그런 드라마를 그리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그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90퍼센트로 시작했지만 '희도'의 텐션을 모두 따라가지 못해 10퍼센트 정도로 떨어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IMF를 맞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홀로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백이진' 역할을 맡았다. 작품선택 이유는 "현재가 아닌 98년도, 어느 한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게 다가왔다. 그 시절이 궁금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 싱크로율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라며 "20퍼센트 정도 닮았는데 어느 부분인지는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며 찾아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김태리는 드라마 최초로 다룬 펜싱에 대해 "너무너무 재미있는 운동이다. 다시 태어난다면 펜싱을 하고 싶을 정도로 진짜 재미있게 배웠다"라고 펜싱 사랑을 드러냈다. '고유림' 역의 보나는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한 3개월 정도 태리 언니랑 펜싱 레슨을 받고 둘이 경기도 하는 등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 배우들은 시청자들에게 "지금 기대하시는 것보다 더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모든 사람들이 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로 오는 2022년 2월 12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