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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문대통령 만나 전기차 시장 자신감 드러내


청와대 오찬 간담회 참석…"기술과 서비스로 승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 앞서 사전환담을 한 후 4대 그룹 대표와 함께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안일환 경제수석,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 앞서 사전환담을 한 후 4대 그룹 대표와 함께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안일환 경제수석,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차량용 반도체에서 삼성과 현대차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 주셨고 그 기반으로 외국에서,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외국의 전기차와 경쟁하려면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향후 3년 간 4만6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약 3만명,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6천명 등 총 4만6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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