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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의 릴레이인터뷰]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사장


 

안녕하세요,릴레이인터뷰 코너입니다.

갖은 어려움속에 웹에이전시 전문업체로 발돋음한 네트로21 최영일 사장의

창업이야기는 어떻게 보셨는 지요.

릴레이인터뷰는 아이뉴스24에서 인터뷰 대상자를 정하는 게 아니라,인터뷰

를 하신 분이 다음 대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취재요청을 해오신 분들께 다시한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릴레이

인터뷰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업체의 사업설명회(IR)자

료 전문을 다운로드 받을 수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스물 세번 째 릴레이인터뷰의 주인공은 지란지교소프트의 오치영 사장입니

다.최 사장과 오 사장 역시 30대의 젊은 CEO로서 사업관계로 만나 친해졌다

고 합니다.

최 사장은 오 사장에 대해 "진짜 벤처기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젊은 CEO"라

고 칭찬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사장의 벤처 창업기와 사업비전을 살펴보시죠.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32) 사장은 벤처기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젊은 CEO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hspace="10">청운의 부품 꿈을 키우는 대학시절,창업에 나선 것부터,온갖

고생과 시행착오,그리고 착실히 기술을 다져 이제는 어엿한 유망기업으로

일궈낸 것까지,지란지교의 창업스토리는 '벤처기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

는 모범답안 그 자체다.

강남 대치동 삼성역인근에 위치한 서울지사 사무실에서 만난 오 사장은 30

대 초반의 젊은이 답지 않은 노련함이 우선 눈길을 끈다.

달변에다가 논리정연하게 펼쳐놓는 벤처론도 그렇지만,자기 사업에 대한 확

실한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에는 숱한 시행착오끝의 자신감과 확신이 한껏

베어있다.

오 사장의 첫 인상은 약간 나이가 들어 보이는 복학생 같은 느낌.대학을

갓 졸업하고,이제 사회생활 몇 년정도 했을 법한 32살의 나이지만 오 사장

은 벌써 원숙함과 균형감각까지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그는 패기와 기술적 자신감,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한 노련미까지 곁들인 이

른 바 3박자를 갖춘 CEO였다.실제 오 사장은 94년부터 벤처사업에 나서 30

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가 7년차의 베테랑이다.

지란지교는 '잠들지 않는 시간'이란 윈도용 통신에뮬레이터로 유명한 벤처

기업.올해 50억원의 매출에 내년 상반기 코스닥문을 두드릴만큼 다크호스

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4년생의 창업기

오 사장의 창업기는 벤처창업을 꿈꾸며 부나비처럼 달려드는 이 땅의 수많

은 젊은예비창업가의 애환과 눈물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판 벤처의 전형

에 가깝다.

그의 지난 7년간 스토리는 어쩌면 창업을 꿈꾸며 캠퍼스의 밤을 지키는 젊

은이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 사장이 창업에 나선 것은 충남대 전산학과 4학년이던 94년 9월.그는 이

미 대학시절 친구들을 모아 회사를 차릴만큼 일찍 창업에 눈을 뜬 모험 벤

처기업가였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철없고,무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당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가장 하고 싶은 것,그리고 가장 자유스럽게 나의 비

전을 실천하는 방법이 무엇인 가를 고민하다,'창업'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

다"

회사이름은 '꽃과 난초의 사귐'이란 뜻의 지란지교(芝蘭之交)로 정했다.사

용자와 개발자가 꽃과 난의 사귐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창

업전부터 오 사장이 생각해온 이름이었다.

친구 3명과 함께 대전소재 삼성소프트멤버쉽 랩에 들어가 밤낮없이 개발에

몰두했다.이 때 그가 개발하기 시작한 게 바로 그 유명한 윈도용 통신프로

그램 '잠들지 않는 시간'이었다.

'잠들지…'은 그 후 통신마니아들에게 '이야기'프로그램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바이블처럼 인식돼온 제품.

"당시 윈도를 쓰기 시작할 무렵이었는 데,도스용 통신프로그램은 큰사람컴

퓨터의 '이야기'가 잡고 있고,윈도용은 마뜩한 제품이 없더라구요.이 것만

개발하면 뭔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6개월간 꼼짝않고 랩에 틀어박혀 개발에 매달렸다.94년말 꿈에 그리던 1차

버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제품은 당시 삼성전자 명인전에 출품,장려

상을 받으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95년 1월 드디어 사무실을 냈다.4명이 각각 500만원씩 내 대덕근처 월평동

이란 곳에 14평짜리 사무실을 얻었다."PC 사는 데 200만원,사무실얻는 데

700만원쓰고도 1천만원 넘게 남았죠.비용측면에서 개발하는 데 별 어려움

은 없었습니다"

4명의 식구는 생활비쪼로 월 30만원씩 받아갔다.95년 새해가 바뀌자 지란지

교에는 매스컴의 취재가 쇄도했다.'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졌다'는 말은 지란

지교에 딱 들어맞는 것이었다.

이에 힘입어 '잠들지…'은 95년 당시 윈도용 프로그램으로서는 인기 1,2위

를 다툴만큼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엄청난 언론보도로 지란지교는 일약

대전 한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bgcolor="#666666">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4" class="table1">

colspan="2" bgcolor="#F0F0F0">오치영,그는 누구인가

bgcolor="#F0F0F0">

width="75%" valign="top">안함

width="75%" valign="top">e메일클럽 및 주요 신문 및 잡지

32세, 대전출생.충남대 전산학과. 뭐

든지 마음먹으면 꼭 성사시키는 강한 추진력의 소유자.모험심이 강해 독특

하고 남이 안하는 일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성격.하지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모험에만 나선다는 게 본인의 설명.스스로 별명을 오뚜기라

고 부름

valign="top">

height="11">취미

영화,여행(사업 때문

에 요즘은 못하지만 여행을 정말 좋아함)

valign="top">

height="11">주량

소주 한병(사업초기

는 소주반병이었는 데,사업을 하면서 늘었음)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담배

valign="top">

height="11">운동

농구,테니스를 좋아함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존경하는 CEO

없다(빌 게이츠,안철수박사 등을 부분

적으로는 존경하지만 따라하고 싶은 CEO는 아직 없다고 함.건방져서가 아

니라 한국의 빌게이츠도 싫고 오치영 나름의 어떤 자화상을 만드는 게 꿈)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친한 IT맨

인디고 박종우 사장, 케이사인 홍기융

사장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북마크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10년후 모습

지란지교를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

로 만들어 놓고 흐믓해하는 모습.세계에서 인정받는 탄탄한 회사로 키워놓

고 후배를 양성하는 모습

명성,그리고 속빈 강정

95년,세상에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한 오 사장.하지만 그는 이 때부터 고민

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수익이 문제였다.

'잠들지 않는 시간'프로그램은 당시 PC통신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 했던

것.아무리 이름을 날리고,사용자가 많아도 들어오는 돈은 거의 없었다.무료

니 당연한 일이었다.

패키지로 일부 팔았지만 95년 한해 매출은 고작 1천만원에 불과했다.오 사

장은 패키지 SW로 승부하겠다던 창업당시의 생각을 바꾸게 된다.

95년 당시 27살이던 오 사장을 비롯한 멤버들은 좋은 프로그램을 패키지형

태로 개발만 하면 성공할 것이란 생각들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 지

를 뼈저리게 절감했다.

그는 창업초기 이런 시행착오탓에 지금도 개발자들에게 "무작정 좋은 것을

개발하려고 하지말고 꼭 필요한 것을 개발하라" 주문한다.

96년 3월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당장 수익은 없었지만 지란지교는 '잠

들지 않는 시간' 통해 기술력에서는 꽤나 소문이 나있는 상태였다.

행운은 법인설립을 끝내기가 무섭게 찾아왔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

로부터 무려 1억7천만원짜리 프로젝트가 들어온 것.전자결제와 MIS시스템구

축이었다.

과제를 딸 수 있었던 것은 '잠들지...'프로그램을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

았기 때문."사실 전자결제,MIS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해당 회

사나 기관의 업무에 대한 이해만 되면 개발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요"

당시로서는 꽤 큰 프로젝트덕에 당장 회사를 운영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

다.ETRI프로젝트는 특히 외부일을 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잠들

지…'개발경력과 'ETRI납품실적'덕에 외부 프로젝트를 손쉽게 딸 수있었던

것.

연구소 등에서 프로젝트가 쏟아졌다.ETRI는 물론 원자력안전기술연구원,LG

화학 등에 전자결제,MIS 등을 잇따라 납품했다.96년,97년에는 외부 프로젝

트가 물밀듯이 밀려 들었다.솔루션기반 SI성격의 사업에도 손을 대기 시작

했다.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의 확보

오 사장은 97년을 정신없이 보내고 원칙을 하나 세웠다.프로젝트가 들어온

다고 무작정 죄다 하지는 않기로 했다.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경우나,고수

익일 경우에만 하기로 했다.

97년 정보보호와 관련한 정부프로젝트는 엄청난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했

다.97,98년 두해 동안 추진한 정부의 정보보호관련 프로젝트는 지란지교가

정보보호사업에 본격 나서는 데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

경기가 좋을 때는 자체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경기가 나쁠 때는 외부 SI사

업을,장기적인 측면의 기술습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와 같은 국가프로젝트

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운 것.

이 덕에 97년말부터 불어닥친 IMF시대에도 끄덕없이 버틸 수있었다."정부출

연 연구소를 비롯해 정부쪽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기반기술이 엄청나게

쌓이게 됩니다.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소일을 많이 했죠"

98년말,오 사장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외부 프로젝트만 해서인 지 부가가

치가 높은 자체 제품군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는 외부에서 습득한 기술을 토

대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이를 통해 특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란지교가 최근 보안사업,전자상거래솔루션,인터넷애플리케이션,인터넷APP

(인스턴트메신저,웹메일,잠들지않는 시간2000 등) 4개 사업분야에서 맹활약

을 펼치고 있는 것도 습득한 기술을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자기화’

의 노력덕분이다.

97년쯤 인력도 27명으로 늘어났다.오 사장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대망의 서울입성

hspace="10">오 사장은 99년 8월 2천만원의 여유돈이 생기자 과감하게 서울

에 지사를 냈다.기획과 마케팅은 서울서,개발은 대전본사에서 하기로 했

다.

서울사무실을 내고,본격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매출은 눈부시게 늘어났다.98

년 6억1천만원,지난해 7억2천만원에 그쳤던 매출은 올해들어 5월까지 벌써

99년 매출을 넘어섰다.올해 예상 매출은 무려 50억원.

회사규모도 엄청나게 커졌다. 5천만원이던 자본금은 이제 22억원으로 늘어

났다.지란지교는 올해초 매일경제신문에서 조사한 제 3시장 투자 순위업체

에서 1위로 선정되면서 투자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 사장은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았다.번 돈으로 운영이

가능한 데 굳이 투자받을 필요가 없었던 것.

"다른 데는 아이디어만 있지만 저희 회사는 실력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레

퍼런스(실적)가 있습니다. 그래서인 지 올초 투자제의가 엄청났죠"

대전 한밭의 무명스타는 96년부터 99년까지 4년간의 기술배양기를 거친 후

무서운 속도로 외형을 키우며 탄탄대로를 걷고있다.

확장의 세월

오 사장의 사업비전은 지란지교를 인터넷 종합솔루션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를 위해 전자상거래솔루션,정보보호사업에 잇따라 착수했다.

이미 리눅스업체인 인디고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디지털기프트카드,케이사

인,BM코리아,E-비즈그룹 등에 출자를 했다. 또 올 4월에는 미국 산타모니카

에 사이버씽이란 현지법인을 설립,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최근에는 금융결재원의 용역을 받아 일종의 전자결제인증서인 지불시스템

을 개발중이며, 온라인상품권도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및 네트워크보안제품에 이어 PKI기반 정보보호사업을 위

해 케이사인을 설립,최근 파트너로 홍기융사장을 영입하는 등 PKI응용 어플

리케이션사업에도 본격 뛰어 들었다.

점포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점포닷컴을 설립,대전지역 쇼핑몰인 TJ마트를

구축하기도 했다. "그동안은 기술을 보여줬지만,이제는 매출을 보여줄 때라

고 생각합니다"그는 내년 3,4월께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오 사장은 2002년에는 국내 최고 인터넷솔루션 업체로 자리잡고,2003년에

는 사이버씽을 나스닥에 등록,2005년께 세계 3대 인터넷솔루션 업체로 자리

매김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놓고 있다.

bgcolor="#666666">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4" class="table1">

colspan="2" bgcolor="#F0F0F0">지란지교는 어떤 회사인가

width="75%" valign="top">

  • (본사)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동 23-14 대전중

    소기업종합지원센터 703호

  • (지사)서울시 강남구 대초3동 995-16 유

    화빌딩 8층

  • (미주) 1826 14번지,산타모니

    카,CA,90404

  • width="75%" valign="top">(본사) 042)864-4848 (서울지사) 02)6283-

    2580

    bgcolor="#F0F0F0">

    width="25%" valign="top">

    width="11" height="11">매출목표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설립일

    96년 3월 18일

    valign="top">

    height="11">자본금

    22억1천만원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종업원수

    43명(일반직 15명/개발직 28명)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주소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연락처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홈페이지

    (한국)

    href="http://www.jiran.com" target="_blank">www.jiran.com (미주)

    target="_blank">www.cyberxing.com

    valign="top">

    height="11">사업영역

    인터넷토탈 솔

    루션(SW),정보보호,전자상거래,인터넷APP개발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프로젝트실적

    잠들지 않는 시간97출시(97),대전시 전

    자상거래시스템개발(98),전자결제시스템개발(98),PKI기반 전자상거래구축-

    ETRI(98),육군본부 EDI보안시스템개발(99),쿨메신저서비스개시(99),케이사

    인 설립(99),보안메일개발(2000),미주현지법인 사이버씽설립(2000),잠들지

    않는시간2000출시(2000),디지털기프트카드 공동설립(2000),BM뱅크 공동설립

    (2000),제 3회 e-비즈니스대상 종합인증부문 우수상수상

    src="../image/relay_bullet.gif" width="11" height="11">경영계획

    2001년 상반기 코스닥등록,2001년 국

    내 최고 인터넷솔루션업체 부상,2003년 사이버씽 나스닥등록,2005년 세계

    3대 인터넷솔루션업체로 자리매김

    2000

    년 50억원, 2001년 150억원,2002년 300억원


    src="../image/btn_down.gif" border="0">지란지교소프트의 사업계획서


    오치영의 벤처론

    "저희들은 어려움을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이를 극복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는 앞으로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를 막아내고,극복할 자신

    이 있다고 단언한다.자신감에 이어 오 사장이 두번 째로 제시하는 벤처의

    덕목은 신뢰와 젊음.

    단기 이익을 위해 얇게하는 것은 신뢰를 잃을 수있고,모험정신이 없는 젊음

    은 결코 성장하지 못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그는 또 책임감과 팀웍을 매

    우 강조한다.

    "벤처는 철저히 책임감과 팀웍입니다.혼자하는 프로젝트가 없죠.탄탄한 팀

    웍이 관건입니다"그는 이러한 팀웍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최고가 되던가,

    아니면 독특한 어떤 것을 확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저희들은 빽도,번듯한 학력도,가진 것도 없지만 기술력에 관한한 자신있습

    니다.경험과 이를 통한 탄탄한 기술력만이 강한 회사로 살아남을 수 있는

    관건이죠"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은 곤란하다고 그는 지적한다.프로젝트 매니저

    가 기술을 장악할 수있어야만 추진력과 팀웍을 확보할 수있다며,철저히 프

    로주의를 제시한다.

    대학생 신분에 통신에뮬레이터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지란지교의 오

    치영 사장.그는 7년여의 각고끝에 이제는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벤처

    기업의 CEO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오 사장은 스스로 오뚜기라고 말했습니다.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였습니다.그는 현재 지란지교의 지분 17%를 갖고

    있지만 4억원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증자시 실권난 주를 모두 샀기 때문이

    죠.그는 지란지교를 정말 본보기가 될만한 글로벌 성공벤처기업으로 키워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일기자 goldpa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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