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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글로벌·버추얼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


아프리카TV 'BJ대상'서 향후 10년 책임질 전략 방향 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프리카TV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1 아프리카TV BJ대상(이하 BJ대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BJ대상'은 아프리카TV와 BJ(1인 미디어 진행자), 이용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사진=아프리카TV]
[사진=아프리카TV]

이날 행사에서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자신의 모습을 3D 형태로 구현한 'BJ 아바타'를 활용해 무대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아프리카TV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3가지 전략 방향으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글로벌 플랫폼', '버추얼 플랫폼'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 조사 단계부터 출시, 홍보, 광고, PPL, 협찬, 판매, 사후 피드백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아프리카TV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의 여러 유저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아프리카TV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를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무한한 공간인 '버추얼 플랫폼'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9개 부문별로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또 신인상, 명예 레전드상, 특별상, 최고의 콘텐츠상 등 아프리카TV의 다양한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활약을 보여준 BJ와 오랜 기간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여온 BJ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BJ대상은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2022년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대 무용 공연', 아프리카TV BJ들의 특색 있는 리액션을 공연으로 표현한 '리액션 리메이크', AF합창단의 공연, '싱어프로젝트 시즌5' 우승자들의 캐럴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전 부스도 마련됐다. 올해 BJ대상에서 신인상, 명예 레전드상을 수상한 BJ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 전시회뿐 아니라 기념 촬영 포토월, BJ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 등 BJ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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