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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온라인게임 '바닐라캣' 비공개 테스트


 

1020세대 여성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패션 온라인 게임 '바닐라캣'이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바닐라캣'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을 통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옷을 판매하고, 패션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패션 전문직업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3천여 벌의 의상과 1천여 종의 액세서리를 이용해 자신만의 패션 코드를 연출할 수 있어, 패션과 유행에 관심이 많은 10~2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CJ인터넷은 지난해 12월 '바닐라캣'의 개발사 나비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상희)와 계약을 맺고 배급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9일부터 이번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1만 명의 테스터를 모집한 상태다.

한편 나비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 CJ인터넷과 계약을 맺기에 앞서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원일)과 서비스 계약 체결에 근접한 상태에서 돌연 파트너를 바꾼 바 있다. 넥슨 쪽에선 일정액의 자금을 선지급금 형태로 지불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놓고 내부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이다.

나비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3년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과 '바닐라캣'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가 양사 간 입장차로 결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바닐라캣'을 둘러싼 게임업체 간 대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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