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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후장대 기업, IT·가전전시회 'CES 2022'에 집결…왜


현대重·두산그룹 계열사 '총출동'…주요 경영진 현장 찾아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국내 대표 중후장대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술과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관련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이 CES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중공업그룹]

CES에 처음 출전하는 만큼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아비커스·현대오일뱅크·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이 총출동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핵심사업 중 하나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측량에서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모든 건설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로보틱스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선박 모형을 설치하는 한편,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 [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 역시 두산중공업·두산로보틱스·두산퓨얼셀·두산산업차량·두산밥캣·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 그룹 계열사들이 총출동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자동화·무인화 등 첨단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이 CES에 전시관을 차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두산중공업은 수소 비즈니스를 선보인다.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과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기술 기반으로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터빈을 6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전시한다.

DMI는 수직이착륙 고정익드론과, 작동 온도 범위를 영하권으로 늘린 수소드론용 파워팩 실물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여러 영역에서 활용될 로봇들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곁들여 전시한다.

두산밥캣은 내연기관과 유압시스템을 모두 없앤 뒤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인 콤팩트 트랙로더 T7X를 전시하며, 두산산업차량은 물류 자동화 기술과 같은 다양한 무인화 기술을 소개한다.

양 그룹 모두 첨단 기술 상용화와 친환경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CES 2022'에 참가, 차별화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는 오너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한국조선해양 사장과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이 CES 현장을 챙긴다. 반면, 지난해 열린 CES 2020에 참석해 사안을 직접 챙겼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도 참관을 검토 중에 있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국내에서 전시를 진두지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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