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진행될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일정. [사진='메이플스토리 데스티니 쇼케이스'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0b65c0cfd65ce.jpg)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모험가 직업의 개성을 살린 리마스터와 스토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3일 메이플스토리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겨울 업데이트 '데스티니(DESTINY)'의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이 직접 나서 오는 12월 30일부터 단계별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의 세부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모험가 직업군 14종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모험가 리마스터는 각 직업의 고유 캐릭터성 강화, 전투 패턴 최신화, 스킬 성장 경험 강화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개발팀은 모험가 직업군의 경우 최근 출시된 직업들에 비해 정체성이 약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고유한 캐릭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콘셉트가 혼재되고 전투 패턴과 직업의 캐릭터성에 연관성이 다소 떨어지는 모험가의 문제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성능이 낮고 성장 피드백이 약했던 저차수 스킬들을 전반적으로 수정해 점차 성장하는 경험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모험가 리마스터는 내년 1월 27일 업데이트되며 전 직업 밸런스 패치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마법사 직업군의 기동성 전반 개선과 같은 편의성 개선 사항을 포함, 여러 직업의 전투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스토리 콘텐츠 개선도 예고했다. 모험가 직업군에서 다소 약했던 직업 고유의 이야기를 보강하고 메인 스토리 설정상 중요한 부분들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작업들을 진행해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한다는 설명이다.
또 모든 세부 직업까지 성별이 구별된 일러스트를 추가했다. 슈가, 올리비아 등 주요 NPC들의 이미지 리뉴얼, 일러스트 추가, 보이스 추가 등을 진행해 스토리의 몰입감을 보다 높였다. 보스 도전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지 월, 노멀 진 힐라, 노멀 선택받은 세렌 등 3종의 보스도 새로 추가한다.
이외에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멈추지 않는 탑 카로테'와 최상위급 보스 '감시자 칼로스', 250레벨 장비 '에테르넬 세트', 신규 장신구 '여명의 보스 장신구 세트' 등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
길라잡이 시스템 개편을 비롯해 단축키 및 링크 스킬 프리셋 도입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다방면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겨울 시즌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넥슨은 여러가지 성장 아이템을 지원하는 '별빛 심포니', 빠른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테라 버닝 플러스', 2주마다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썬데이 메이플' 등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용사님들과 함께 메이플스토리를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과거보다 현재, 앞으로가 더 즐거운 모험이 계속되는 메이플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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