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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3천억 규모 풍력발전 사업 자금 유치


신한금융투자 등 전략적 투자·업무협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우리기술이 국내 금융회사들로부터 3천억원 규모의 발전사업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기술은 ‘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금융기관과 ▲‘씨지오’ ▲‘압해 해상풍력발전’이 참여하는 해상풍력발전사업 관련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3천억원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 자금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우리기술]
우리기술은 3천억원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 자금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우리기술]

투자 규모는 총 3천억원다. 투자 대상은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면 가룡리 공유수면에 건설할 80MW급 압해해상 풍력발전소다.

우리기술은 지난 9일 압해해상 풍력발전소 지분 100%를 인수해 기존 용량 40MW를 80MW로 증설하는 사업 변경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압해풍력발전소는 준공 후 향후 20년간 연 400억원의 운영 매출이 예상되는 민간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25년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풍력발전사업에 관한 전략적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투자에 관련해 오랜 기간 상호 협의해 왔다”면서 “압해해상풍력발전소인수와 동시에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전소 건설 등 관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 당사자들은 압해해상풍력발전소 뿐 아니라 우리기술이 향후 추진할 계획인 국내외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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