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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부족 사태 진행형...11월 요소 수입량 작년비 60%


경고등 인지한 정부 적극 대응...요소 수입국 다각화 진행 중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 여파가 여전히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의 수입선 다변화 조치가 최악의 상황(화물차 물류 대란 등)을 막았지만 요소수의 원자재인 요소 수입 물량은 여전히 경고등이 켜져 있다.

 11월 요소 수입량이 전년 대비 60% 수준으로 조사됐다. 12월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항 근처에 있는 한 주유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11월 요소 수입량이 전년 대비 60% 수준으로 조사됐다. 12월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항 근처에 있는 한 주유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요소 수입량은 3만9천6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천443톤) 대비 42.9% 줄었다.

정부가 지난 16일 ‘요소수 수급 범부처 대응 회의’를 여는 등 요소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수급 여선에 있어선 긍정적인 신호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산업계 전반에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영향이 크다.

11월 요소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천64만 달러) 55.7% 늘어난 3천2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요소수 사태가 지난 10월부터 가시화됐고, 요소수 대란이 터지기 전에 상황이 정리된 만큼 가격 급등 영향을 받은 기간이 길진 않지만 장기화 여부는 범정부 대응을 필요로 하는 사안이다.

긍정적인 통계는 중국 비중의 감소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2만3천976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 줄었다.

요소수 대란을 막아줄 주요 공급처로 꼽히는 베트남은 1만1천454톤을 기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만나 요소수 등 핵심 품목 공급망 협력 강화를 논의했고, 앞으로 요소의 안정적인 공급이 기대된다.

인도네시아가 2천160톤 수입으로 베트남을 뒤이었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964톤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도 향후 3년간 월 1만톤의 요소를 공급받기로 하는 등 수입선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중국 의존도는 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안정적인 요소 수입은 요소수 생산량과도 연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3일과 14일 국내 요소수 생산량은 각각 133만리터, 126만 리터로 일평균 소비량(60만 리터)의 2배 수준을 웃돈다. 이 기간 외국에서 들여온 수입 물량도 102만 리터에 달한다.

요소수 재고 정보 공개 대상 주유소도 지난 5일 136곳서 15일(18시 기준) 1천534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환경부 시스템(Mecar)에 신고하는 전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정보 공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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