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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소·부·장 불량률 개선…내년엔 제조·풍력으로 확산


2021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범부처 첫 통합 사업설명회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가 '디지털 트윈'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범부처 행사를 열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 분야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Connect Day)' 행사가 범부처 통합으로 개최됐다. [사진=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 분야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Connect Day)' 행사가 범부처 통합으로 개최됐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 분야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Connect Day)' 행사를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발표 이후 관련 범부처 행사로는 처음 개최된 것으로 국토부, 환경부, 해수부, 복지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행사 세션은 2021년 사업성과 보고와 2022년 사업설명회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성과로는 과기정통부가 소·부·장 기업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불량률 개선, 생산비용 절감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제조산업 혁신 사업, 통신·전력·상수도 등이 지나는 시설인 지하 공동구의 화재·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 개발 사업 등을 보고했다 .

이어 3D 공간 정보 구축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에 대한 그간의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해수부가 디지털 트윈 스마트 항만 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 환경부의 댐·하천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부의 댐·하천 물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섬진강 유역에서 실시한 선도 시범 실증 사업을 바탕으로 그 성과를 전국 5대 강 유역으로 확산한다.

이어 디지털 트윈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활용하는 복지부의 메디컬 트윈 기술 개발 사업,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산림을 관리하기 위한 산림청의 '디지털 트윈 포레스트'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제조산업, 산업단지 및 풍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트윈을 확산시키기 위한 시범 실증 사업과 디지털 트윈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사업 등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트윈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뿐만 아니라 안전, 의료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이자 초연결 신산업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 트윈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이 공동 주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과기정통부 유튜브, 네이버TV 및 NIPA 카카오TV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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