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보영 LF 신임 부사장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LF는 2022년 1월 1일자로 김상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조보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보영 신임 부사장은 우리나라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로 시작한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출신 경영인이다.

2014년 LF에 입사해 액세서리 사업부장,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액세서리 상품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헤지스액세서리 및 닥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조 부사장은 뛰어난 디자인 및 브랜딩 감각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F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를 맞은 국내 패션 시장 상황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 구축 및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인사"라며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신속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조보영 신임 부사장 프로필

▲1982년 경기여고卒

▲1987년 이화여대 철학과 卒

▲1997년 ~ 2009년 성주인터내셔날 (이사)

▲2009년 제일모직 CD (상무)

▲2010년 ~ 2013년 로만손 제이에스티나 (상무)

▲2013년 ~ 2014년 LG패션 Acc부문 CD (상무보)

▲2015년 LF Acc2사업부장 (상무)

▲2018년 LF Acc부문장 (전무)

▲2019년 ~ 2021년 LF Acc상품본부장 (전무)

▲2022년 LF Acc상품본부장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