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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삼성'·'보아트' 웃음꽃


애플·샤오미 '울상'…인도시장 급성장으로 보아트 5위권 진입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3분기 세계 블루투스 스테레오 기기(TWS)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고성능 모델인 갤럭시 버즈2 출시와 JBL 기본 라인업 추가로 판매가 늘어 샤오미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은 비츠와 에어팟의 출하량 감소에도 여전히 2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3분기 블루투스 이어폰 출하량은 1천780만대로 1년전보다 34% 감소했다.

이는 3세대 에어팟을 구매하기 위해 에어팟 구매를 연기한 소비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장 점유율도 37.6%에서 24.6%로 감소했다.

2위 삼성전자는 하만 자회사 제품의 인기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3분기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하량은 870만대로 1년전보다 12.7%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10.8%에서 12%로 커졌다.

3분기 세계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보아트만 웃었다 [사진=삼성전자]
3분기 세계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보아트만 웃었다 [사진=삼성전자]

3위 샤오미는 이번 분기에 애플과 더불어 판매부진을 보였다. 샤오미는 그동안 중저가 모델로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 고가 모델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공급하느라 중저가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보였다. 샤오미의 출하량은 490만대로 1년전 630만대에서 21.3%나 감소했다.

4위 보아트는 인도 TWS 업체로 인도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번 분기에 세계 5위권에 진입했다. 인도 TWS 출하량은 1천660만대로 1년전보다 62% 성장했으며 세계 시장의 14%를 차지했다. 보아트의 출하량은 280만대로 1년전 90만대에서 220.5%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1.2%에서 3.8%로 증가했다.

한편 카날리스는 가성비를 내세운 지브라, 소니, JBL 등의 업체들이 신모델 출시로 시장 수요가 계속 커질 것이며 4분기 에어팟3의 출시로 애플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세계 TWS 출하량은 7천220만대로 전년도 7천130만대에서 1.3% 늘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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