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개그민 이용진이 YG엔터테인먼트(YG) 사옥에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한 보안 시스템에 당황했다.
지난 10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 26번째 에피소드에는 이용진과 래퍼 송민호의 만남이 담겼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송민호의 소속사인 YG사옥이었다.
![YG 측은 사옥에 방문한 이용진과 촬영팀 전원에게 휴대폰 카메라에 '보안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와플']](https://image.inews24.com/v1/6ea7b854099f61.jpg)
YG 측은 사옥에 방문한 이용진과 촬영팀 전원에게 휴대폰 카메라에 '보안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후면 카메라는 물론 전면 카메라까지 앞·뒤 모두를 가려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용진은 "송민호 (영상을) 찍는다고 했더니 와이프가 무조건 사진을 찍어오라고 했다"며 "그런데 1층에서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인다. 무슨 건물을 찍으면 난리 나는 것처럼 셀카도 못 찍게 한다"고 투덜거렸다.
그러면서 "여기가 무슨 국방부도 아니고 밖에 나가서 사진 찍자. 저도 여기서 사진 찍기 싫다"고 농담삼아 속상함을 토로했다. 예능 출연 경험이 풍부한 송민호 조차 잠시 당황한 듯 "그렇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다만 이어진 영상에는 인터뷰 장소에 나란히 함께 서서 촬영한 이용진과 송민호의 사진이 나와 YG측의 배려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사옥에 방문한 이용진과 촬영팀 전원에게 휴대폰 카메라에 '보안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와플']](https://image.inews24.com/v1/c71a873583cdf1.jpg)
한편 송민호는 지난 7일 정규 3집 '투 인피니티('to infinity)'를 발매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JTBC '싱어게인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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