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부 FA 단속 백정현 '4년 총액 38억' 잔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집토끼'를 붙잡았다.

삼성 구단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백정현(투수)과 재계약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백정현은 구단과 계약금 14억원, 인센티브 4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4억원, 연봉 20억원 등 총액 38억원에 계약합의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구단은 "FA 협상 개시 이후 백정현 측과 꾸준하게 논의했고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진행됐다. 삼성 선발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좌완 백정현은 대구상원고를 나와 지난 2007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그는 올 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365경기 등판해 50승 39패 24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27경기에 나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라는 성적으로 소속팀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백정현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협상에 어려움은 없었다. 신인 때부터 꿈을 키워온 삼성에서 FA 계약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백정현이 향후에도 팀내 선발진 한 축을 굳건하게 지켜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FA 자격을 얻은 왼손투수 백정현(오른쪽)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백정현이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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