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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홀딩스, 내년 분할 이후 최대실적 예상-SK증권


"거래선 다변화·후공정 투자사이클 겹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SK증권은 15일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거래선 다변화와 후공정 투자사이클이 겹치면서 내년에는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은 피에스케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10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15일 SK증권은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거래선 다변화와 후공정 투자사이클이 겹치면서 내년에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피에스케이홀딩스 CI. [사진=피에스케이홀딩스]
15일 SK증권은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거래선 다변화와 후공정 투자사이클이 겹치면서 내년에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피에스케이홀딩스 CI. [사진=피에스케이홀딩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분기 최대 실적 배경은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설비투자(Capex)의 구조적 증가 사이클 아래에서 중화권 후공정(OSAT) 업체 등으로의 거래선 다변화 효과가 겹치며 리플로우(Reflow), 디스큠(Descum) 장비 호조 때문"이라며 "기존 전망대로 지난 2분기 흑자 전환 후 하반기 실적의 퀀텀 점프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익성 역시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36%로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피에스케이홀딩스의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777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해 분할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수주 호조에도 일부 납기 지연과 글로벌 장비, 부품 공급망 차질 등에 기존 전망치 대비 매출액을 16%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분할 이후 지난해 영업손익 25억원으로 사업 가치보다는 피에스케이(지분율 32.14%·지분법)에 대한 지분가치가 핵심이었다"면서도 "올해 거래선 다변화와 후공정 투자사이클이 겹치며 본업이 빠르게 턴어라운드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피에스케이의 주가 상승으로 피에스케이 지분 가치 대비 피에스케이홀딩스 시가총액의 괴리율은 지난 8월 55%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19%에 머물러 있다"며 "글로벌 후공정 투자사이클과 친환경에 따른 플럭스리스 리플로우(Fluxless Reflow) 수요의 점진적 증가를 감안하면 내년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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