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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기초연, 신의철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 선임


신의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 [사진=IBS]
신의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 [사진=IBS]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50세)를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의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의철 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을 거쳐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에 매진해 온 바이러스 면역학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등 과잉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한 연구(Science Immunology, 2020), 코로나19 환자의 ‘기억면역반응’ 특성을 규명한 연구(Immunity, 2021) 등을 발표했다.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센터장 최영기 소장 겸임)에 이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의 두 번 째 연구센터인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및 바이러스 질환의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하며, 미래에 다가올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지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의철 센터장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바이러스 및 면역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 기작을 하나씩 규명하는 동시에,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학적 대응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바이러스 기초원천역량을 확보하여 대한민국의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1일 IBS 산하 조직으로 설립됐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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