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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하회…외인·기관 'SK하이닉스·기아' 순매수


삼성전자 수급 엇갈려…외국인 담고, 기관 덜어내고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기아, 포스코 등을 동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1포인트(0.46%) 내린 2987.9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3000선을 회복한지 5거래일 만에 다시 2900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천606억원, 기관이 1천99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천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8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도 담았다. 반면 LG, LG화학, 삼성SDI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LG를 개별 종목 중에서는 가장 많이 사들였고 롯데케미칼, CJ제일제당, SK바이오사이언스 등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를 1137억원 규모로 팔았고 LG화학, 카카오 등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LG화학이 5% 이상 빠졌고 삼성SDI도 3%대로 하락했다. 카카오, 기아, SK하이닉스 등도 1%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로 상승했고 현대차, 셀트리온, 포스코, 삼성전자 등이 1% 미만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5포인트(0.31%) 내린 1002.81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원, 7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위메이드, 비덴트, 동진쎄미켐 등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지씨엘, 압타바이오 등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씨젠, 네이처셀, 바이오니아 등이다. 기관은 게임빌, 대주전자재료, 천보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 위메이드 등이 1%대로 상승한 반면 천보, 펄어비스 등은 3%대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0.15%) 오른 1천18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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