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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 2022'서 DX부문장 글로벌 첫 데뷔


내년 1월 4일 'CES 2022'에서 '공존의 시대' 주제로 기조연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글로벌 데뷔 무대를 갖는다.

삼성전자는 14일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CES 2022' 기조연설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내년 1월 4일 오후 6시 30분(미국 서부 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CES 2022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을 통해서도 중계된다.

삼성전자 CES 2022 기조연설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CES 2022 기조연설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한다. 아울러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삼성의 혁신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2는 한 부회장이 DX부문장으로서 갖는 공식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한 부회장은 지난 7일 삼성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하는 동시에 CE와 IM 부문을 통합한 DX부문장을 맡게 됐다.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CTA 대표는 "2020년 초부터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큰 변화를 겪었는데, 기술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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