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업체인 파이널데이터(대표 이채홍
www.finaldata.com)는 15일 제3 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일본 후지쯔
계열의 알파오메가사로부터 액면가의 60배인 주당 3만원에 총 20억4천만원
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외자 유치는 파이널데이터의 일본 총판사인 후지쯔 알파오메가사가 향
후 양사의 기술과 마케팅 제휴 강화를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
오메가사는 액면가 500원의 60배인 주당 3만원에 총 6만8천주를 인수했
다.
파이널데이터는 이미 국내에서 지난 1월에 액면가 대비 70배에 한국기술투
자로부터, 지난 4월에는 삼성증권, 엘지증권, 한미은행 등 국내 5개 기관
으로부터 액면가 60배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알파오메가사는 일본 후지쯔 계열의 IT 전문 벤처기업으로 내년 나스닥재
팬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99년 9월에 파이널데이터사와 일본내 독점 총
판계약을 체결, 올해 1월부터 일본 시장에 파이널데이터를 판매하고 있
다.
알파오메가사는 2000년 하반기 유닉스 시스템에서의 데이터 복구 프로그
램 출시로 기업과 정부기관에 대한 점진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며 이번 투
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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