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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11일) 앞두고 중부·전북 등 이슬비…전국에 안개 심해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주말이 시작되는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심한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심한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오는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심한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에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 내륙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경북북부 내륙, 울릉도와 독도 등지에 0.1mm 미만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일(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요일인 모레(12일)엔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모레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산지엔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내일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8~3도, 낮 기온 3~11도)보다 3~7도 높고,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내일보다 2~5도 낮아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될 전망이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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