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커피사업 부문에 힘을 실으며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청호나이스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커피사업 부문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커피사업 부문은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활성화와 기존 사용고객들의 캡슐사용률 향상, 향후 커피 관련 사업 확대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신설됐다. 특히 커피머신얼음정수기 개발부터 2014년 첫 출시 등 전 과정을 직접 챙긴 바 있는 정휘동 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사진=청호나이스]](https://image.inews24.com/v1/25a1aa9a56686c.jpg)
커피사업 부문에는 커피 관련 경험이 있는 외부 인력도 충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부문을 새로 만든 만큼 보다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청호나이스가 선보이고 있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는 지난 2014년 7월 '휘카페'라는 제품명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8종의 제품이 출시되며 누적 13만 대가 판매됐다.
특히 올 들어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제품의 브랜드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바꾸고, 커피추출 모듈을 새로 변경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커피맛 업그레이드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에스프레카페'는 용량과 사이즈에 따른 4종의 제품과 커피전용머신 '청호 이탈리아나'로 라인업이 구축돼 있다.
청호나이스는 임영웅 모델의 '에스프레카페' TV CF를 준비 중이며, 내년 1월 중 방영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해 정수기 시장의 대세 제품으로 만든 데 이어 '에스프레카페'를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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