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둘러싸고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마치 점령군처럼 보이는 짓은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후보가 당무에 매몰되면 안 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b84fc27efba7b.jpg)
홍 의원은 "후보의 당무우선권은 제가 지난 2006 혁신위원장 할 때 만든 후보의 잠정적인 권한에 불과하지 만능은 아니"라며 "대선을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 후보에게 당 대표와 협의하여 대선을 치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후보였다면 이런 정신에 입각하여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기고 후보 정무팀과 일정담당 비서실팀으로만 대선을 치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f9896e14ac6b0.jpg)
마지막으로 "당과 함께 가는 대선만이 한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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