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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2500억원 프리IPO 성공…넉달 새 '몸값' 1조5천억원 오른 4조원


올해만 5천억원 유치 성공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마켓컬리가 2천500억원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가 4조원대로 올라섰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달 30일 2500억원(주당 10만원) 규모의 프리IPO를 유치했다.

컬리 퍼플 박스. [사진=컬리]
컬리 퍼플 박스. [사진=컬리]

컬리가 주요 주주들에게 관련 사실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마켓컬리 측은 "주주들에게 투자 관련 사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용이 나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컬리가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원으로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단계에서 투자 받은 50억원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신규 투자에 성공했다. 2016년 170억원의 시리즈B, 2018년 670억원의 시리즈C, 2019년 1천350억원의 시리즈D, 지난해 2천억원의 시리즈E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올해만 지난 7월 2천254억원에 이어 11월 또 다시 2천500억원을 유치했다.

컬리의 기업가치는 올해 7월 2조5천억원 규모로 평가됐지만 몇달 새 4조원으로 몸값이 불어났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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