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출시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신한은행이 여러 회사에 분산돼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해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버스(Moneyverse)'를 출시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머니버스(Moneyverse)'는 여러 회사에 분산돼 있는 신용정보를 수집하고, 통합조회, 자산/재무 분석, 소비/지출 관리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마이데이터서비스 '머니버스'의 모바일 화면. [사진=신한은행]

브랜드명인 머니버스는 돈이 태어나고(Money Birth), 올라타고(Money Bus), 즐기는 곳(Money Verse)을 의미한다.

세부적인 서비스를 살펴보면 절세 방법을 알려주는 '절세꿀팁',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계좌/카드 소비 분석', 보험 보장범위를 알려주는 '보장보험분석, 신용 조언을 해주는 '신용관리' 서비스가 있다.

본인만의 목표를 세워 이에 맞는 예산을 모으는 목표 관리 서비스도 제공되며,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이나 또래가 많이 가입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데이터 픽(Data Pick)'도 지원한다. 'MY캘린더' 기능을 활용하면 아파트 청약이나 주요 공모주 청약(IPO) 일정, 본인의 금융거래 일정 등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투자 관련 변동사항을 알려주는 ▲투자지표 알리미 ▲청약컨설팅 ▲아파트 매물 추천 ▲내 모든 연금 ▲전문가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머니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27일까지 오픈기념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비스를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 1천 포인트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자산 기관수에 따라 1인당 최대 10번까지 추첨기회를 제공해 마이신한포인트, 스타벅스 커피쿠폰, CU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을 제공한다.

추가로 서비스를 가입하고 자산 기관을 1개 이상 연결한 고객은 곧이어 진행될 한정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