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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가 다른 댄서들한테 무시당한 이유"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댄서 아이키가 과거 한국 댄서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키가 댄서들한테 무시당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댄서 아이키가 과거 한국 댄서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아이키 인스타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댄서 아이키가 과거 한국 댄서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아이키 인스타그램]

글쓴이에 따르면 "아이키는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댄서 활동을 늦게 시작했고 '정통 루트'를 타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시를 받았다"고 적었다.

또 "아이키가 인맥이 별로 없었고 국내 대회에 출전은 많이 했지만 호응이 제일 뜨거웠어도 상은 안 줬다"며 "라틴+힙합은 정통이 아니라며 장르조차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공중파 서바이벌 월드오브댄스에서 국내에서는 참가상조차 못 받았던 올레디 영상을 페북으로 보고 바로 섭외해 4등이라는 쾌거를 이뤘는데 한국에 와서는 달라진 게 없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그래서 아이키는 해외 공연 위주로 다녀야 했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틱톡(온라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을 시작했는데 틱톡 댄스가 대박이 나면서 대중들한테 먼저 유명해지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해당글에 댓글을 단 또다른 누리꾼은 자신이 들었던 말 중 가장 충격적인 말 중 하나가 아이키가 월드오브댄스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왔을 때 "애 딸린 유부녀가 스포츠 댄스 하다가 스트릿 한다고 설친다 어쩐다"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누리꾼은 "그 사람 참고로 그 리스트에 있다"며 아이키를 무시한 사람이 최근 온라인에서 떠도는 모니카에 사이버불링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댄서 리스트에 있음을 암시했다. 모니카는 최근 방송에서 팝핀에 대해 설명하다 일부 댄서로부터 저격을 받았다.

글에는 댄서 루다가 라이브 방송에서 했던 얘기를 요약한 내용도 함께 실렸다. 그에 따르면 댄서판은 자기들 방식대로 성장하지 않으면 무시하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도 과거에는 아이키를 싫어했지만 현재는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스트릿우먼파이터를 보고 열등감을 느낀 일부 댄서들이 그들이 말하는 '자기 방식'대로 성장하지 않았다고 시기와 질투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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