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국 곳곳 비·눈…미세먼지 '보통'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절기상 '소설'인 22일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급격히 추워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까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린 후 차차 그치겠으나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과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경기남서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제주도산지 1~3cm, 경기남서부, 강원내륙, 충청북부, 전북동부, 서해5도 1cm 내외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전날(21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아침 최저기온 -3~6도, 낮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분다.

대부분 해상(경남앞바다 제외)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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