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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회장, 尹 후보와 간담…"정권말 교육 '대못' 중단돼야"


[아이뉴스24 변진성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9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간담을 갖고 교육현안에 대한 교총 입장 등을 전달했다.

20일 교총에 따르면 이번 간담은 지난 9월 10일 대선 후보로는 처음 교총을 내방해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윤 후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답방자리로 마련됐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최근 교총은 청와대 앞에서 '정권 말기, 교육 대못 박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며 "미래교육까지 암울하게 만드는 일방통행식 고교학점제 추진, 정권교육위원회 설립, 정파적 국가교육과정 개정 등을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와 간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와 간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어 "온종일 돌봄체제 확립과 초‧중‧고 무상교육의 정착, 대학등록금 국가 지원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요람에서 대학교육까지 국가교육 책임제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열악한 대학재정, 준비 안 된 고교학점제, 정권 편향 국가교육위원회, 이념에 경도된 '민주시민' 교육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내비쳤다.

윤 후보는 "교육 대못 박기를 되돌리고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며 "언제든지 교육현장의 의견을 전달해주시면 적극 검토해서 바른 정책을 만들고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gmc05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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