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1월 28일까지 인바이오젠이 300억원, 초록뱀컴퍼니가 100억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인바이오젠은 이번 유증으로 193만6천734주를 추가 취득할 예정으로 총 805만4천734주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은 기존 13.39%에서 16.69%로 확대된다. 초록뱀컴퍼니도 신주 64만 5천578주를 취득하고 지분 1.3%를 보유할 예정이다.
비덴트 관계자는 "인바이오젠은 당사의 기존 최대주주지만 이번 투자로 지분율이 더욱 증가했고 지배구조를 더욱 견고히 했다"며 "신사업 협력사인 초록뱀미디어의 관계사까지 합류해 기업성장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당사가 기존 주력사업인 방송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메타버스 신사업까지 진출해 발전 활로를 모색하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비덴트에 투자한 물류운송 전문기업 초록뱀컴퍼니는 콘텐츠 전문기업 초록뱀미디어 지분을 30.1%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지난 10일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에 50억원을 투자하며 NFT·메타버스 사업 진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굳혔다. 초록뱀이 원천 보유한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덴트가 투자한 빗썸과 비덴트에 투자한 위메이드도 당시 투자에 참여하는 한편 롯데홈쇼핑, YG플러스까지 NFT· 메타버스-TF팀을 구축한 바 있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10.23%)와 지주사 빗썸홀딩스(34.22%)의 지분을 직접 보유한 최대주주다.
비덴트 관계자는 "당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로서 투자성과까지 입증해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기관 투자와 이번 추가 유증 유치에 모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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