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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독도는 우리 영토…日 외교차관 공동회견 불참 이례적"


한미일 공동회견 무산…외교1차관 "日, 경찰청장 독도 방문 문제 제기"

5일 오후 스쿠버 다이버들이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독도 바닷속에서 설치한 '독도 영토 수호, 수중 퍼포먼스'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대한잠수협회]
5일 오후 스쿠버 다이버들이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독도 바닷속에서 설치한 '독도 영토 수호, 수중 퍼포먼스'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대한잠수협회]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는 17일(현지시간) 예정됐던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 기자회견이 돌연 무산된 데 대해 "우리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아 일본이 참여할 수 없다고 한 것이라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발언에 대해 외교부에서 상세한 답변이 있을 걸로 안다"며 "만약 그런 이유로 (일본이) 불참한 게 사실이라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 차관은 이날 미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를 마친 뒤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일본측이 우리 경찰청장 독도 방문 문제로 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공동회견을 열어 결과를 알릴 예정이었지만, 돌연 셔먼 부장관 단독으로 기자회견의 형식이 바뀌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16일 헬기로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했다. 경찰청장이 독도를 찾은 건 12년 만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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