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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NST, 출연연 통해 요소수 검사 지원


KIST·화학연, 요소수 검사기관 추가 지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요소수 대란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NST)가 나섰다.

NST는 요소수 품귀현상과 수입 다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요소수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출연연이 요소수 검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자동차 촉매제(요소수) 제조기준 적합 여부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석유관리원 2곳에서 검사하고 있다.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검사수요 폭증으로 검사기관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 평택항 근처에 있는 한 주유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도 평택항 근처에 있는 한 주유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ST, 정부출연연구소는 긴급 논의를 거쳐 환경부에 검사 지원 가능성을 알렸고 지난 12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요소수 품귀현상 해결을 위한 검사기관 지정 확대 계획을 내놓았다.

검사 장비와 인력을 모두 보유한 한국화학연구원은 검사기관 지정 신청을 완료했고, 검사기관 지정이 이뤄지면 요소수 품질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검사에 필요한 장비 6대 중 미보유한 2대의 장비를 12월 중으로 확보해 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돼 검사를 시작하면 요소수 품귀현상 해소와 수입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적 현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NST와 출연연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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