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다양한 문화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정무창(고창중 3)군의 ‘우리 모두 같은 마스크입니다’가 받았다.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상황을 반영한 마스크를 주제로 마스크의 색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작은 전예빈(고창남초 5)양의 ‘다양한 문화, 행복한 공동체’, 황유림(영선중 1)양의 ‘他 문화? 多문화!’가 선정됐다.

이번 ‘다양한 문화존중 포스터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92작품이 출품됐다. 고창미술협회 회원을 전문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당초 10점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입선 15점을 추가로 선정했다.
대원 센터장은 “다른 나라와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해 다름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보편적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터 입상작은 내달 5일 열리는 ‘제16회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동리국악당 앞 잔디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북=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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