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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기반 '수수료 제로'…개방형 상거래 플랫폼 연다"


"진정한 의미의 상생 도모"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가 입점·연동 수수료 없는 커머스(상거래) 플랫폼을 만든다.

카카오가 수수료 없는 커머스 플랫폼을 만든다. 사진은 발표하는 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수수료 없는 커머스 플랫폼을 만든다. 사진은 발표하는 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사진=카카오]

16일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온라인 개최된 'if 카카오 2021'에서 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 도모를 위해 수수료 없는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추진하는 수수료 제로 커머스 플랫폼은 채널 기반 오픈 플랫폼으로, 상품 원부(DB)가 어디에 있건 톡 내에서 전시하고 주문서를 생산할 수 있다. 카카오는 상품 등록에 필요한 대부분의 솔루션을 포함한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상품 포맷들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클릭 몇 번으로 직접 몰을 생성하거나, 연동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고객 및 회원을 쉽게 채널 친구로 유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CBO는 "거래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연결을 직접 할 수 있다"라며 "모든 과정에서 파트너들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수료는 브랜드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동일하게 무료로 제공된다. 쉽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진정한 의미를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카카오톡 서비스로 시작해 기업과 사람,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연결을 넘어 상생과 혁신을 담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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