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은 오는 17일(수) 내년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인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학·연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한다. 동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천18억원이 투자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이다.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능력 및 활용상 한계를 극복하여 사람 중심 인공지능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타 분야 확장이 용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자기지도학습 ▲메타학습 ▲강화학습 ▲지식기반추론 ▲상식기반추론 ▲학습역량 진단 및 개선 ▲평생학습 ▲실세계 변화 적응 등 8개 세부 기술에 총 22개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신뢰할 수 있고, 인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공정한 인공지능 ▲복합대화기술 ▲에이전트 간 협업기술 ▲교감형 인공지능 등 5개 세부 기술에 총 13개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기획을 총괄한 과기정통부(IITP) 이현규 인공지능·데이터 PM이 과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사업 설명 후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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