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카카오엔터 주주 됐다…"유상증자 참여"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국민MC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카카오엔터 측은 "유재석 씨가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 맞다"라며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로서 책임감과 유희열 대표와의 파트너십을 고려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추가 아티스트 참여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전일 '유희열 안테나 대표는 유증에 참여했으나, 유재석은 불참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유희열 등 3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신주 발행 수는 53만9957주로 약 1천378억원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유희열은 70억원을 출자해 지분 0.07%(2만7438주)를 확보했다. 이는 안테나 매각가 139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장가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카카오엔터, 실질 정산율 공개…창작자에 69% 수익배분

• 카카오엔터, 서울시 주최 '웹툰공모전' 단독 후원사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