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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沈·安 단일화 가능성 배제 않는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호 공약 '반드시 교육개혁 - 10년의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호 공약 '반드시 교육개혁 - 10년의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동연 (가칭)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16일 제3지대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기득권을 깨고 기회가 넘치는 나라에 동의하고 스스로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데 진심이 있다면 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치공학이나 세의 유불리에 따른 이합집산에 관심은 없다"는 전제를 달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해 "거대양당 후보가 국민께 신뢰와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정치 혐오를 넘어 후보 혐오로 가고 있다"며 "새로운 대안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있을 것이고,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학생부종합전형 폐지·수시 단순화 ▲수능 2회 실시·향후 자격시험화 ▲지역거점대 중심 주변 국립대 통폐합 ▲서울대 학부 지방 이전 ▲대학 자율화 전제 교육부 폐지 ▲국가교육위원회 전면 개편 등을 담은 교육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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