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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국내 도입 임박?…식약처 품목허가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 제조판매 품목허가 진행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이 검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미국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 제조판매 품목허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은 우리 정부가 국내 도입 예정인 5개 백신 중 하나로, 28일 간격의 2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5개 백신 중 4개(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 백신은 이미 국내 허가를 받고 백신접종을 실시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기존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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