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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16일) 새벽 짙은 안개 '주의'…일교차 최고 15도로 추워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내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늘(15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오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 새벽(0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내일(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새벽에는 짙은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내일(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새벽에는 짙은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한다고 전했다.

내일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 일부 0도 이하)가 되겠고, 모레(17일)는 내일보다 기온이 2~4도 떨어져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한 내일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 모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로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할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가 될 전망이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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