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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수전해 시스템 촉매 공정기술 개발


[아이뉴스24 전영주 기자]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인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경기도는 방진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이 그린수소 생산 상용화 성공을 위한 촉매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수소 등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장치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이다.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부생 수소 방식에서 벗어나서 고순도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소 생산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효율 벌크 코발트 산화물의 황화수소 열처리 과정을 통한 고효율 촉매 전화 공정 모식도 [사진=경기도]

방 교수팀은 저가의 비귀금속 벌크 코발트 산화물(Cobalt(II,III) oxide: Co3O4)을 황화수소(H2S)로 채워진 환경에서 10분간 열처리함으로써 나노 구조화와 표면 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촉매 공정을 개발했다.

열처리를 통해 얻어진 고효율 촉매는 기존 귀금속 산화물 촉매 활성보다 높은 촉매 활성을 보여준다.

방 교수는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 개선과 나노 소재 기반 촉매 기술의 실용적 적용에 대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경기=전영주 기자(yj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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