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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칩부족으로 PS5 생산량 하향조정


물량 100만대 줄여…PS4 첫해 출하량 못미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가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했던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으로 생산량이 당초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니는 PS5의 첫해 생산량을 당초 목표했던 1천600만대 이상에서 100만대 줄인 1천500만대 이하로 하향 수정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올연말 성수기에 PS5 게임기를 구매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는 핵심 부품 공급 부족보다 오히려 제품을 배송하는 물류망의 차질로 PS5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가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올해 PS5의 생산량을 100만대 축소했다 [사진=소니]
소니가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올해 PS5의 생산량을 100만대 축소했다 [사진=소니]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게임기 생산 차질은 소니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에 PS5의 첫해 출하량은 PS4의 첫해 생산량을 앞지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는 2019년 10월 8일 PS5를 발표했고 이듬해 2020년 11월 12일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따라서 이날이 소니 PS5의 판매 시작 기준으로 1년이 되는 날이다.

최근 소니는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여 게임 소프트웨어의 공급 능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소니의 게임 개발사는 올들어 4곳을 추가해 총 16개사로 증가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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