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퓨처스(2군)팀 선수단이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익산구장 조명탑 교체 설치 관련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익산구장에서 열렸다.
KT 구단은 "이번 조명탑 교체는 익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익산구장에 기존 설치된 조명탑을 규격에 맞는 높이와 밝은 조명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박철원 익산시의회 부의장, 이선호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사장), 이인원 kt sports 경영기획실장, 이숭용 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명탑 점등 행사와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익산구장 조명탑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인원 kt sports 경영기획실장, 이숭용 KT 위즈 단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박철원 익산시의회 부회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KT 위즈]](https://image.inews24.com/v1/2d5e386513fbd6.jpg)
구단은 이날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에 3천만원 상당 야구 용품도 후원했다. 정 시장은 "야구의 별미는 야간 경기"라며 "그동안 익산구장 조명탑 시설이 불충분해 KT 퓨처스팀 선수들이 군산구장으로 이동해 경기와 훈련을 한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익산시민들이 야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조명탑을 교체했다"며 "내년(2022년)에도 야구팬들이 익산구장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남 대표이사는 "오랜 숙원 사업인 조명탑이 익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드디어 완공됐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연습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조명탑 설치는 우리 구단이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고 우승팀으로서의 강한 전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자원이 된다. 또한 퓨처스리그 야간 경기로 익산시민의 문화 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명탑 교체를 기념해 원광대와의 KT의 친선 경기도 열렸다. 친선 경기에는 익산시민 200명도 함께 했다.
익산 구장을 찾은 관중들은 구단 응원단 '레이디 위즈'와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KT 선수단은 이날 경기를 관람한 익산시민들에게 기념 모자를 선물했다.
![익산구장 조명탑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인원 kt sports 경영기획실장, 이숭용 KT 위즈 단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박철원 익산시의회 부회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KT 위즈]](https://image.inews24.com/v1/f71fafa3427fa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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