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마무리…15일 자회사 편입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신세계그룹의 품에 안긴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11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관련 지분 인수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에메랄드SPV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100% 모회사인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가액은 3조5천591억원이다. 에메랄드 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이마트의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더불어 이마트는 성수동 본사 토지 및 건물을 1조2천200억원에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자산 총액의 5.46%에 해당하며 처분 일자는 오는 18일이다.

이마트는 성수점과 본사 건물 매각 후 2023년 4월 재개발 이전까지 사용하고 향후 재개발이 완료되면 일부를 분양 받아 이마트 성수점을 재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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