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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전차단"…후후·스마텔, 특화 요금제 출시


악성 APK탐지·발신 전화번호 가로채기 탐지 등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보이스피싱 예방 기능이 담긴 알뜰폰 요금제가 나왔다.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오른쪽)와 스마텔 고명수 대표(왼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후후앤컴퍼니]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오른쪽)와 스마텔 고명수 대표(왼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후후앤컴퍼니]

후후앤컴퍼니가 알뜰폰 이용자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해 알뜰통신사업자 스마텔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특화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출시 ▲ 통신 요금 절감 및 스마텔 이용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고객 편의 및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후후앤컴퍼니는 스마텔 보이스피싱 특화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후후’ 앱의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 기능은 물론 악성 앱파일(APK)탐지·발신 전화번호 가로채기 탐지 등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피해 발생 시 손해액을 일부 보전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사고 보장 보험을 무상 지원한다.

양사는 이달 말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4~7개월 간의 이용 요금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뜰폰 회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활용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보이스피싱이 고객에게 도달하기 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후후앤컴퍼니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범죄 전화번호를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스마텔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가입자의 금융 자산을 보호하여 MVNO 서비스 제고에 힘쓰겠다"라며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의 통신 관련 사기 피해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안전한 모바일 라이프 생태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수 스마텔 대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며 알뜰폰 이용자들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후후앤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알뜰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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